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한국환경철학회 회장직을 맡게 된 강원대학교 교수 최훈입니다.
먼저 귀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지난 임기 동안 학회를 이끌어 주신 류지한 전임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에도 깊은 존경과 감사를 표합니다.

우리 학회는 1995년 창립 이래 환경철학이라는 고유한 학문 영역을 개척하며, 한국 사회의 환경 담론을 선도하고 환경 위기에 대한 철학적 성찰을 제시하는 데 힘써 왔습니다. 이는 선배 회장님들과 회원 여러분의 오랜 헌신이 쌓아온 소중한 성과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는 이러한 전통을 계승하는 한편, 학회의 외연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환경철학은 그 본질상 철학뿐 아니라 생태학, 환경과학, 사회학, 정책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와의 대화를 필요로 하는 학제적 영역입니다. 이에 국내외 철학 관련 학회 및 환경 관련 학회와의 교류를 확대하고, 나아가 인접 전공 연구자들과의 공동 학술대회 및 연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우리 학회가 더 폭넓은 학문 공동체와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학회지 『환경철학』의 내실을 다지고, 신진 연구자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 학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힘쓰겠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제가 회장의 소임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7월
한국환경철학회 회장 최훈 배상